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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경상남도 청소년 중국어말하기 대회 성황리에 개최
2012-11-02 15:41

10월 27일, 제6회 경상남도 청소년 중국어말하기 대회가 김해시에 위치한 김해국립박물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 날 대회에는 한중문화협회 김해지회 송남수 회장, 송유한 고문, 장번 자문위원, 인제대학교 양세욱 교수, 본 영사관 오정정 영사를 비롯한 경상남도 초중고등학생 70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송남수 회장은 축사에서 올해는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63주년이자 중한수교 20주년으로, 중한우호로 사람들의 마음이 깊어지고 양국민의 우의가 날로 두터워졌다고 말하면서, 이에 공동번영을 향해 함께 손을 맞잡고 노력해 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매년 한 차례씩 개최되는 경상남도 청소년 중국어말하기 대회가 중국어 실력의 향상을 가져오는 한편, 국제교류에 참여함으로써 미래 주인공을 양성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오정정 영사는 학효비 총영사의 축사를 대독하였습니다. 축사에서 학 총영사는, 중국과 한국은 서로 중요한 이웃나라이자 동반자로서, 양국은 수교 20년동안 각 분야에 걸친 우호협력관계에 빠르고도 심도있는 전면적인 발전을 이루었으며, 특히 인문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은 더욱 양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한중문화협회 김해지회는 2005년 설립 이후 중한문화 분야의 교류 및 협력 발전에 부단히 힘써 왔으며 양국민의 이해와 상호신뢰를 증진시켰다고 말하면서, 특히 2007년 이래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경상남도 청소년 중국어말하기 대회는 경남지역의 중국어를 사랑하는 청소년 친구들의 중국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중화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중요한 무대가 됨으로써 이제는 어느덧 한중문화협회 김회지회를 대표하는 중요한 행사가 되었다고 평가하였습니다.

 

인제대학교 이원로 총장은 축사에서, 한중 수교 이후 각 분야별 협력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만큼, 양국은 이미 불가분의 관계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장은 이어서 양국의 미래를 상징하는 청소년 교류가 날로 중시되고 있고, 한국사회가 점점 더 중국어 교육을 중시하면서 중국어를 공부하는 학생수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러한 측면에서 볼때, 경상남도 청소년 중국어말하기 대회는 이미 본 지역을 대표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하였다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본 대회를 통해 양국 우의를 증진하고, 양국 교류를 촉진하는 전문인재를 보다 많이 배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인제대학교가 한중문화협회와 함께 한중문화교류 및 중국어 보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서 초등1부(1학년에서 3학년), 초등2부(4학년에서 6학년), 중등부, 고등부 4개부로 나뉘어 진행된 대회에서는, 심사위원들이 발음, 성조, 원고 내용, 시간, 태도, 숙련도 등에 근거하여 평점하였으며,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이 후 본선을 거쳐 각 부서별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특별상 각 1명씩, 총 20명의 학생이 수상하였습니다.

한중문화협회 김해지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주부산중국총영사관과 경상남도,김해시,인제대학교가 특별 후원하였습니다. 2007년 이후 매년 한차례 개최되어 올해로 제 6회째를 맞이한 경상남도 청소년 중국어 말하기대회는 본 영사관이 매년 후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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