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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학교 제30회 전국학생 중국어웅변대회 개최
2012-11-02 15:37

10월 26일, 경성대학교 주최로 제30회 전국학생 중국어웅변대회가 열렸습니다. 경성대학교 송수건 총장, 경성대학교 중국대학장 오창화 교수, 제주 한라대학교 양만기 교수, 한국 중국전략경영아카데미 김형환 교수, 동서대학교 김언하 교수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온 고등학생 및 대학생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 날 행사에는 본 영사관 이술 부영사가 참석해 축사순서를 가졌습니다.

송수건 총장은 먼저 경성대학교의 학사일정 및 20여년동안 경성대학교가 전개해온 중국어교육 성과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송 총장은 이어서 올해는 한중수교20주년으로, 한중관계의 전면적인 발전에 한국어와 중국어 2개국어에 능통한 보다 많은 인재가 필요한 만큼, 경성대학교 전국학생 중국어웅변대회가 더 많은 중국어 인재를 배출하는 중요한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경성대학교 역시 앞으로도 변함없이 중국어교육 확대에 더욱 노력함으로써 한중관계발전과 한중우의에 새롭고도 더욱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술 부영사는 축사를 통해, 중국어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사용인구가 가장 많은 언어중의 하나로서 UN 공식 업무언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 부영사는 이어서 중국의 비약적인 발전과 국제적 영향력이 부단히 높아짐에 따라 세계 각 국의 중국어에 대한 관심과 학구열은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경성대학교는 일찍이 20년전에 중국어 교육의 중요성을 간파하고 한국에서 처음으로 중국어 교육을 전개하는 동시에 중국어웅변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한국의 수많은 중국어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자아단련과 자아실현 그리고 상호교류의 무대를 제공하였을 뿐 아니라 한국 젊은이들의 중화전통과 문화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였으며, 중한우호교류사업을 위한 우수한 인재양성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하였다고 평가하였습니다.

이번 대회는 고등부와 대학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모두가 예선을 거쳐 각 15명을 선발하여 최종 참가자로 결정하였습니다. 4시간에 걸친 치열한 각축을 통해 고등부 대학부 각 각 동상 2명, 은상 2명, 대상 1명을 선발하였으며, 경성대학교 중국대학장 오창화가 상패와 장학금을 시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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